학생운동 일군들은 학습을 강화하자 !

2005년 7월 5일  임 영 주  


 

1. 들어가며

오늘 청년학생들은 학습을 더욱더 강화할 것에 대한 새로운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5돌을 맞으며 남과 북, 해외동포가 하나되어 ‘우리민족끼리??기치를 들고, 미제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을 펼치고 있다. 

미제와의 대결전을 승리로 결속하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장엄한 역사적 총진군은 그 본성적 요구로부터 사상전이고 실력전으로 된다.
우리민족 대 미제와의 대결전은 개인주의, 분열주의, 지배주의에 맞서는 집단주의, 단결주의, 자주성의 치열한 사상전이며, 세계 최대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유일패권을 획책하는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제침략자들과의 첨예한 실력전이다. 

미제와의 대결전의 최선두에서 민족자주의 횃불을 들고 조국통일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철두철미 민족자주사상으로 무장하고 정치이론실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 

민족자주, 조국통일투쟁의 선봉장인 청년학생들이 자주사상으로 무장하고 정치이론실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학습은 본질에 있어서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인 능력을 체득하여 자기 자신을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사회적 인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청년학생들은 변혁운동에서 차지하는 자신의 지위와 역할에서도 그렇고 학생이라는 그 신분상의 처지를 놓고 보아도 학습을 제일과제로 삼고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야 한다. 

오늘의 시대는 6.15시대이고 자주성의 시대이다.  
시대를 선도하는 사람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하고 창조적인 능력을 체득한 사람이다. 
자주의 시대, 통일의 새 시대는 시대의 전진을 가로막는 수많은 낡은 것들과의 끊임없는 투쟁의 과정에 창조되고 전진하며 그 추동력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우리민족의 자주적 전진을 가로막는 낡은 것은 바로 미제침략자들과 분열주의 세력들이고 그것들의 물리적 담보물은 주한미군이다. 
자주통일의 새 시대는 주한미군을 철거시키고 미제침략자들과 분열주의 세력들을 척결하는 투쟁속에 열리는 것이고 그것을 실현하는 힘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한 전체 민중의 단결된 역량이다. 

미제침략자들과 분열주의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서는 청년학생들이 선봉에 서고 온 나라 민중을 투쟁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 온 나라 민중들을 투쟁의 주체로 세우기 위해서는 그 선봉장인 청년학생들이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 투쟁의 돌파구를 열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학생운동 일군들이 높은 정치 조직적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정치 조직적 실력은 학습을 통해 체득하게 된다. 

2005년을 자주통일 원년, 미군철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로 투쟁하고 있는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하고 창조적인 능력을 더 높이 체득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학습을 하고 또 학습을 하여야 한다. 

변혁투쟁에 나선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밥은 굶어도 학습은 멈출 수 없다는 강인한 의지로 여유가 있으면 여유가 있는 대로 학습을 강화하고, 바쁘면 바쁜 대로 학습을 최우선으로 배치하여 밀고 나가야 한다. 

학습은 운동하는 사람의 첫째가는 의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학습을 중단함이 없이 해나가야 한다. 
학습은 기관차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과 같으며 일군들이 시련속에서 고독과 동요를 이겨내는 위력한 치료약이다. 

학습으로 올바른 세계관이 형성되고 학습으로 투쟁 전진의 앞길을 내다볼 수 있다.
학습으로 적아를 구분하고 주체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적을 치고 승리하는 전략전술을 알 수 있다. 
모든 승리를 결정적으로 추동하는 자주적인 사상의식도 학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다. 

2. 현 시기 학생운동 일군들이 새로운 높이로 학습을 강화해야 하는 요구성

1) 학생운동의 발전은 학습강화에서부터 시작된다.

당면한 정세는 그 어느 시기보다 학생운동의 활성화를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학생운동 일군들도 이러한 정세의 요구를 간파하고 학생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 
학생운동을 먼저 거쳐 간 선배들도, 노동운동 단체들과 농민운동 단체들에서도 학생운동의 운명을 놓고 걱정하면서 학생운동의 활성화를 절절히 바라고 있다. 

학생운동의 활성화는 학생운동 일군들이 사상학습을 강화하는 것으로 출발하고 청년학생 대중속에 학습 대오가 확대되는 것으로 실현된다.
학생운동을 책임지고자하고 학생운동 활성화를 모색하는 일군이라면 운동발전에서 학습이 차지하는 이와 같은 원리를 깊이 자각하여야 한다. 그리고 모든 단위 모든 조직들에서 우리식의 학습론을 정확히 구현하여 일군들부터 모범을 보이며 학습제일주의를 실천으로 구현해야 한다. 
  
2) 청년학생들의 학습강화가 미군철수 원년, 자주통일 원년 실현의 강력한 에너지로 된다. 

오늘 학생운동 일군들은 2005년을 자주통일 원년, 미군철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분과 초를 아껴가며 반미반전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미군철수, 자주통일 원년 실현의 구호를 들고 투쟁을 벌이는 각 단위들에서 기간에 없었던 새로운 성과와 모범을 만들고 있으며 곳곳에서 많은 가능성들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청년학생들의 미군철수, 자주통일 실현의 투쟁들이 압도적인 대중을 추동하며 정세를 돌파하는 힘으로 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전체 청년학생들을 미군철수, 자주통일 실현의 투쟁의 장으로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청년학생들을 미군철수 자주통일 실현의 주체로 세우기 위해서는 일군들이 청년학생들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의식화, 조직화를 강화해야 하며 청년학생들의 감정과 정서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창조적인 대중투쟁을 창출 구사해야 한다. 

청년학생들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청년학생 대중들을 의식화하고 조직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군들이 튼튼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일군들이 자기 준비를 튼튼히 갖추기 위해서는 학습을 강화하여 사상적으로 이론적으로 무장되어야 하며 학습대오를 청년학생 대중속으로 끊임없이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일군들이 준비되지 못하고 학습대오의 확대 없이 광범한 대중의 자주적 진출은 있을 수 없다. 
2005년 당장 미군철수 원년, 자주통일 원년을 만들어야 하는데 언제 일군들을 준비하고 어느 세월에 청년학생들 속에 학습대오를 늘릴 수 있겠는가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미군철수 원년과 자주통일 원년 실현을 공허한 구호로 여기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미군철수 원년, 자주통일 원년실현은 일군들의 사상학습강화와 청년학생 대중들 속에서의 학습대오 확대에서 에너지원을 갖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신념화해야 할 것이다.  

3. 학생운동 내에서의 학습의 현 실태

1) 일군들이 학습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학생운동 일군들은 그 이름이 담고 있는 뜻에 맞게 일을 잘해야 한다. 일군이 일을 잘하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받아들이게 된다. 

일군이 많이 안다는 것은 세계와 그 주인인 사람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그 발전의 원리와 근본특성을 잘 아는 것이며 사회와 자연을 개조, 변혁시키는 역량을 마련하고 발동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일군들이 많이 알기 위해서는 학습을 신념 있게 해야 한다. 학습은 일군들의 첫째임무라는 높은 자각속에 아무리 일이 많고 바쁜 날에도 학습을 최우선 과제로 배치해야 하고 누가 보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성실하게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으며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부정하는 일군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학생운동 일군들의 학습 실태는 어디 가서 학생운동 일군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이다. 밥은 굶어도 학습은 미루지 않는 것이 일군의 의무이고 결심이어야 하는데 밥은 꼬박꼬박 먹으면서 학습은 무시로 건너뛰는 것이 생활의 다반사로 되고 있다. 

이런 일군들은 왜 학습을 건너뛰는 가고 물어보면 바빠서 그렇다고들 하는데 일군들이 학습할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바쁜 것도 학습을 성실히 하지 않는 것에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일군은 바빠야 한다. 그런데 학습을 건너 뛸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다는 것은 그 자체가 문제이고 핑계이다. 
사업의 중심 고리를 정확히 포착하지 못하여 요구되는 사업들을 왕창 벌여놓고 우왕좌왕하는 식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학습할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바쁜 것이다. 

일군들이 학습을 소홀히 하다보면 아는 것이 적어지고, 아는 것이 적어지면 새로운 일군을 발굴 육성하는 것이 약화되는 것은 물론이며 대중의 조직발동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결국 그 많은 일을 일군 몇몇이 죽어라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은 결국 학생회 일군이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고 학생운동은 더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악순환의 고리를 단호하게 끊어야 한다. 학생운동을 책임지고자 하는 학생운동 일군들은 학생운동 속에 나타나고 있는 학습을 뒤로 미루는 잘못된 경향을 극복하고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 학생운동 활성화의 위력한 방도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 시작과 고리는 지금의 학생운동 일군들부터 학습을 먼저 진행하는 것에 있다. 학습을 하지 않으면 밥도 굶고 잠도 자지 않겠다는 각오와 결심으로 학습을 의지적으로 해야 한다.

2) 새내기들의 학습강화에 주목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학생회에 일군이 부족하여 사업과 투쟁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생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운동대오의 부족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핵심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

운동대오를 확대할 수 있는 방도는 청년학생 대중들 속으로 학습대오를 확대시키는 것이다. 학습대오가 늘어야 운동대오가 늘어나게 되고 학습을 잘하는 사람이 사업도 잘하고 투쟁도 잘하게 된다. 

대중속에 학습대오를 확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내기들에 대한 학습지도를 강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새내기들에 대한 학습지도 실태는 참으로 안타깝다. 
한 해 동안 이론서적 한 권을 학습하면 학습을 많이 한 새내기에 속하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새내기 학습에 관한 이러한 부끄러운 실정을 시급히 극복하지 못하면 학습대오의 대중적인 확산은 요원한 일이다. 

오늘을 사는 사람은 내일의 희망과 발전을 꿈꾸며 살아가는데, 후대가 없는 운동발전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새내기들이 얼마나 어떻게 잘 준비되는가에 따라 학생운동의 내일이 담보된다. 
학생운동 일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모두가 새내기 학습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책임적으로 새내기 학습을 조직, 운영해야 한다. 
새내기 학습을 조직, 운영하기 위해서는 작전을 잘 짜야 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군들의 실천적인 의지이다. 학습 팀 하나를 조직하기 어려우면 단 한명의 새내기라도 학습을 지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새내기 학습 강화에 대한 전략전술도 생기고 사업의 성과도 나타나게 된다. 

4. 학습강화의 과제

1) 학습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

사회적 운동과 자연의 운동은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의 운동에는 주체가 없지만 사회적 운동에는 주체가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운동은 주체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목적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학습도 사회적 운동이며 하나의 중요한 투쟁이다.
 
모든 사회적 운동에서 주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듯이 학습투쟁도 주체를 어떻게 세우는가 하는 것이 그 성과여부를 좌우하게 된다. 

학습에서 주체를 세운다는 것은 학습을 자기 민중의 이익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기 힘으로 해나가는 관점과 입장을 세운다는 것이다.
학습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변혁운동에 복무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습에서 주체가 된다는 것은 변혁운동의 주체가 된다는 것과 같다. 

학습에서 주체가 된다는 것은 학습을 주인다운 관점과 입장으로 한다는 것이다. 
학습은 우리식대로 해야 하며 우리 변혁운동에 복무해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형성된 우리 민족 고유의 훌륭한 장점과 특성이 있으며 일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을 이루기 위한 항일독립투쟁의 과정과 분단된 조국의 자주적인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실천의 과정에 창시된 독창적인 자주사상이 있고 우리식의 변혁이론과 전략전술이 있다. 
학습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의 우수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우리민족의 자주사상과, 우리나라의 사회성격을 정확히 파악한 것에 기초하여 우리민족의 힘으로 변혁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우리식의 이론과 전략전술을 잘 알아야한다.  
  
학습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기 위해서는 자기나라의 것을 기본으로 학습하고 자기의 것에 정통해야 한다. 
주체를 세워 학습을 잘해야 하는 목적은 결국 자기나라의 변혁운동을 잘 하자는데 있다. 자기나라의 변혁운동을 잘 하자면 자기의 것을 잘 알아야 하고 자기의 것에 정통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를 잘 알고, 자기 민족을 잘 알며 자기 운동을 잘 아는 사람만이 변혁투쟁에서 연전연승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우리민족, 우리나라를 잘 알고 우리의 변혁운동의 방법에 대해 정통할 수 있도록 학습을 짜고 들어야 한다.    
특히 학생운동일군들은 전체 변혁운동 발전을 내다보면서 청년학생운동에 대해 잘 알고 정통해야 한다.  

2) 학습의 내용을 잘 선택해야 한다.

학습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학습관점을 바로 가지는 것과 함께 학습내용을 올바로 규정해야 한다. 
인류의 오랜 역사적 발전과정에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책으로 묶이고 자료로 정리되어 축적되어 있다. 이러한 수많은 지식과 정보 중에서 오늘 우리변혁운동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잘 선택해야 한다. 내용을 어떻게 선택하는가 하는 것에 학습의 질이 결정된다. 

학습내용은 정치학습을 기본으로 하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배합하는 원칙에서 구성해야 한다. 
정치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민족적인 지도의 위대성과 그 사상을 잘 알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변혁운동의 이론과 방법에 대해서도 정통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잘 선택해야 한다.  

3) 학습기풍을 잘 세워야 한다. 

학습기풍이란 학습에 대한 태도, 학습본새를 말한다.
학습 기풍을 잘 세운다는 것은 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여기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쉬지 않고 실속 있게 학습하는 기풍을 세운다는 것이다. 

학습기풍을 잘 세우는 것은 학습 성과를 내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학습목적과 내용을 아무리 훌륭하게 설정하여도 학습기풍이 바로 서 있지 못하면 학습에서 성과를 낼 수 없다. 학습의 목적과 내용은 학습기풍을 잘 세워 학습을 성실하고 실속있게 할 때라야만 현실적으로 훌륭한 학습 성과를 낼 수 있다.

올바른 학습기풍은 사회의 진보와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자기완성을 달성하려는 사람들의 숭고한 지향, 그리고 학습에 대한 높은 자각과 변혁적 열의에 기초하여 발양된다. 이러한 학습기풍만이 공고하고 지속적이며 변혁적인 것으로 된다. 

학습 기풍을 바로 세우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높은 자각성을 가지는 것이다.
자각적인 학습기풍은 학습에 대한 의의를 옳게 인식하고 언제 어디서나 쉬지 않고 자기 스스로 꾸준히 학습하는 변혁적 태도이다. 

학습은 단 하루도 중단하지 말아야 하며 자기 힘으로 끈기 있게 진행하여 학습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학습은 투쟁이다. 학습은 미지의 세계를 헤쳐 나가는 어려운 창조의 과정이다. 
세계와 인간에 대해 파악하고 사상과 이론을 체득하는 학습의 과정은 끊임없는 사고(思考)를 요구한다. 학습을 통한 사고의 과정은 안일함과 나태함과의 투쟁이고 게으름과 무지와의 투쟁의 과정이다. 학습에 임할 때는, 하겠다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이를 악물고 전투적으로 해야 한다. 

학습은 우리의 사상과 이론, 방법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과 식견을 갖추겠다는 원대한 포부와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학습을 할 때는 자만하지 말고 허심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
시대는 전진하고 변혁운동은 끊임없이 심화발전 된다. 운동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정체와 후퇴를 가져오는 자만은 독과 같은 것이다. 특히 학습에 임할 때는 자만하지 말고 허심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 

학습을 실속 있게 하여 실천에 써먹을 수 있게 하는 창조적 학습기풍을 세워야 한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운동가가 학습을 하는 목적중의 하나가 창조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특히 새것에 민감하고 진리탐구를 추구하는 청년학생들은 학습에 임함에 있어서 형식적이고 교조적인 태도를 배격하고 창조적이고 실속 있게 하여야 한다. 
책을 한번 읽어도 문제의 본질과 내용을 깊이 파악하고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을 사업과 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 
하나를 알아도 본질, 원리, 내용, 그 정당성과 의의를 정확히 알아야 하며 그 수행방도 까지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학습에서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실속 있게 학습하는 기풍을 높이 발양하여야 한다. 특히 변혁실천, 자기사업과 밀접히 결부시켜 학습하는 창조적 학습기풍을 튼튼히 세워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고, 학습을 하면서 집중을 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하면서 책장만 넘기는 것과 같은 형식적인 학습태도는 학습을 해도 아무런 쓸모가 없는 학습으로 되게 한다.
'하나를 배워 열로 써먹고, 열을 배워 백으로 응용하자!' 이것은 오늘 21세기를 개척하는 시대의 선봉장인 청년학생들이 들어야 할 학습 구호이다.  

학습은 변혁운동에 복무할 때 의의성이 있는 것으로 된다. 남들 앞에서 잘난체 하려고 학습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축적에 자족하는 지식창고가 되려고 학습하는 것도 아니다.
학습과 실천을 철저히 결합하여 배워서 실천하고 실천하면서 또 배워야 한다. 

5. 학습강화 방도

학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학습방법을 잘 마련해야 한다. 
학습방법은 학습에 적용되는 방식과 수단이다. 옳은 학습방법은 사람들을 인식능력과 실천능력을 다 같이 갖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회적 존재로 키우는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이론과 실천이 결합된 변혁적이며 과학적인 학습방법을 가져야 사람들은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할 줄 아는 참다운 사회적 인간으로 될 수 있다. 
일군들의 자각과 열의에 기초하면서 모든 단위에서 정연한 학습체계를 세우는 집단적 대책을 마련하여 대중적 지혜를 남김없이 발휘해야 한다. 

1) 공세적이고 전투적인 학습방법

시대와 역사가 전진 발전하고 변혁운동이 심화되면서 일군들은 더 많은 시간을 변혁실천에 복무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주어진 단 한 시간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열 시간, 백 시간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한 시간을 아무런 가치 없이 허비하는 사람도 있다.  

학습에 대한 자각과 의지도 더 높여야 하고 시간도 더 만들어야 한다. 
실천에 대한 요구가 높을수록 학습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운동발전의 합법칙이다. 

한정된 시간과 준비정도를 무한대로 늘리고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겠는가? 
있다!  그 방법은 의지를 높여 학습을 공세적으로 전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공세적이고 전투적인 학습방법이란 어떤 조건, 어떤 처지에서도 반드시 학습을 성과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을 말한다. 공세적이고 전투적인 학습방법은 항일독립운동 과정에 가장 모범적인 형태로 창조되었다. 

항일의 나날 조국해방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의 선배투사들은 불길 만리, 눈보라 수십만리를 헤쳐 나가는 그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습을 첫째가는 임무로 여기고 그것을 완전히 생활화, 습성화하였으며 개별학습, 집체학습, 강의와 토론, 정기학습과 집중학습 등 전투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실속 있게 하였다.
오늘 변혁운동에 떨쳐나선 청년학생들도 항일의 나날 조국해방을 위해 떨쳐나선 선배투사들처럼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운동가의 첫째 임무는 학습이라는 관점을 확고히 세우고 학습열의를 만부하로 걸어 주인다운 태도로 학습에 임하면 어떤 조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학습을 성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2) 다양한 학습방법 

가장 기본적인 학습방법은 책읽기다. 

책읽기는 변혁운동에 꼭 필요한 책들만 읽는다는 원칙에서 목표와 계획, 과학적인 방법론을 똑바로 세워 진행해야 한다. 
목표와 계획은 주객관적 조건을 잘 타산하여 현실성 있게 세우면서도 한 단계 높이 잡아야 한다. 그래야 목표와 계획이 긴장성이 있으면서도 실현가능성 있는 것으로 된다.  
책읽기의 목표와 계획은 아주 구체적으로 잡아야 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무슨 책을 어느 시간에 어떤 방법으로 읽겠다는 것이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 그래야 책읽기가 생활화될 뿐 아니라 목적지향성있게 추진될 수 있으며 실천적으로 정확히 집행될 수 있다. 
책읽기 방법은 정독을 기본으로 하면서 다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원문의 사상을 깊이 파악해야 한다. 

영화감상, 노래배우기 및 듣기 등 문학예술 작품을 통한 학습

영화는 대중교양의 가장 위력한 수단이다. 영화는 문학뿐 아니라, 연기, 화술, 음악, 미술, 촬영 등 모든 형상수단과 예술형식이 집대성된 종합예술이다. 영화는 사상성을 기본으로 한 종합예술로서 대중에 대한 호소성이 매우 높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 등에 여러 가지 좋은 영화들이 많이 보급되어 있는데 일군들이 학습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영화를 통한 학습을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책도 여러 번 보면 그 깊이를 더 잘 알 수 있듯이 영화도 여러 번 보면 볼수록 그 사상과 내용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노래에는 사상과 정서가 담겨있다. 변혁적인 노래를 많이 듣고 배우고 부르면 그 과정에 사람들이 진보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노래는 선율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하여 대중들의 감정과 정서에 쉽게 다가설 수 있다. 6.15공동선언 발표이후 좋은 노래들이 많이 창작 보급되고 있는데 일군들은 노래 듣고 배우고 부르기를 통한 학습방법을 널리 적용하면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중적인 학습강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대중들속에 학습기풍을 세우려면 군중운동방식이 있어야 한다. 먼저 일군들부터 학습하기 운동을 각급 단위들에서 벌여야 한다. 
일군들 속에서 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학습의 습성화, 생활화를 안착시켜야 한다. 
1주일 단위로 책 읽는 쪽수를 목표로 세워 진행할 수도 있고 목표 시간을 정해놓고 진행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집단적 결의와 함께 핵심들의 모범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적 결의가 없고 핵심 일군들이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이 운동은 좋은 취지에서 시작하지만 중간에 흐지부지 되어버릴 수 있다.

3) 학습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잘해야 한다. 

학습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각성에 기초하면서도 조직적인 지도와 통제를 결합해야 한다. 

학습은 사상교양사업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며 사상혁명의 중요구성부분을 이룬다. 학습이 조직적인 지도와 통제속에 진행되어야 그것이 사상혁명의 힘있는 수단으로,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여 그들의 혁명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무기로 전환될 수 있다. 

학습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잘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잘하는 것이다.
오늘 학생운동을 하는 일군들 속에서 학습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일군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천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학습의 중요성과 의의를 설득력 있게 깨우쳐 주면서도 개별일군들의 준비정도와 처지를 면밀히 파악 검토하여 구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말로는 안다고 하지만 원리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원리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해도 낡은 사상적 요소가 가로막고 있어 실천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정치사업에서 똑 같은 방법이란 있을 수 없다. 사람의 개성과 생활환경이 다 다르듯이 그에 따른 정치사업 방법도 다 달라야 한다. 

다음으로, 학습과제를 정확히 주고 실속 있게 총화해야 한다. 
학습과제를 정확히 주어야 집단의 성원들이 명확한 학습목표를 가지고 학습을 책임적으로 잘해나갈 수 있으며 매 사람들의 학습정형을 일상적으로 장악, 통제할 수 있다. 
학습총화를 실속있게 하여야 학습결과를 정확히 받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습에 대한 각성을 높이고 학습열의를 불러일으켜 모든 사람들의 정치실무적 자질을 계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다음으로, 학습조건을 잘 보장해 주어야 한다. 
각급 단위들에서는 학습체계와 일정을 조직적으로 짜야 한다. 그리고 학습내용과 자료를 잘 보장해 주어야 한다. 
일군들 속에서는 학습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 일군을 높이 평가하는 풍토와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학습하느라고 밥도 굶고, 데이트 시간도 까먹는 그런 고지식한 일군이 높이 평가되는 좋은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5. 맺으며

바야흐로 자주와 통일의 시대가 밝아오고 있다. 기나긴 세월의 투쟁을 거쳐 이제는 승리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 승리를 개척하기 위해 수많은 선배투사들이 자기의 생과 삶을 조국에 바쳐왔다.

이제 민족의 반미 최후 총공세가 시작된 지금, 그동안 시대의 앞장에서 자주의 금자탑을 쌓으며 위훈을 떨쳐온 우리 청년학생들은 또다시 심장마다에 애국의 열정과 헌신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선배들이 걸어온 길을 빛나게 계승발전하여 자주통일의 영광찬 승리를 청년학생의 붉은 심장으로 개척하리라! 승리의 열병식장에 그 기세, 보무도 당당히 청년학생의 긍지도 드높이 승리의 보고를 올리리라!

청년학생들의 애국과 헌신의 결의를 학습으로 담보하자. 학습으로 신념의 강자가 되고, 학습으로 유능한 실력가가 되며, 학습으로 대중의 친근한 벗이 되자.

모든 청년학생들은 학습이 모든 승리의 첫 출발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학습이 제일!, 학습이 최고!??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밤과 낮을 극복하며 학습을 본 때 있게 전개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