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오늘 7천만 겨레는 6.15공동선언발표 6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의 무한한 충정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어린 고귀한 결정체이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필생의 위업이었으며 간곡한 유훈이다.

만난을 무릅쓰고 조국을 통일하여 분단비극의 역사를 끝장 냄으로써 어버이주석님 평생의 염원을 꽃피우시고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는 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북민중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앞장에서 뚫고 나가시는 그 준엄한 나날에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으실 구상을 무르익히시었으며 마침내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남북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었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위업을 민족주체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주통일선언이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대단합선언이고 평화통일선언으로서 21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다.

지난 6년간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통일운동사에서 전례없는 사변들과 특별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민족구성원들의 주체적 자각과 애국열의가 비상히 높아져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이념밑에 조국통일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고 있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당국과 민간이 따로 없고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어넘어 온 겨레가 참가하는 전 민족적 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었다.

지난 6년간 6.15시대가 열어 놓은 통일의 넓은 길을 따라 분단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의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종교인, 등 각이한 계급, 계층의 대표들과 인사들이 평양과 서울, 금강산을 오가며 연이은 민족통일대축전과 통일대회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삼천리강산을 통일애국열기로 끓게 하였다.

이 나날 불신과 대결로 얼룩져 온 남북관계는 「우리 민족끼리」이념에 기초한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어 하늘과 땅, 바닷길이 열리고 개성공단이 가동하는 경이적인 기적이 일어났다.

특히 지난 1년간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한 의의 깊은 한해였다.

민족분단 이후 처음으로 해내외의 각계 층 정당, 단체, 인사들을 망라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고 조국통일운동은 당국과 민간이 함께 하는 거족적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6.15민족공동위원회」의 발기에 따라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발표 5돌과 조국해방 60돌을 맞으며 남과 북의 당국과 해내외의 각계각층의 참여하에 진행된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 그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통일열망을 한껏 고조시키며 평양에서 진행된 「아리랑」공연은 분단의 장벽에 파열구를 내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을 비상히 촉진한 의의 깊은 계기로 되었다.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이 대세의 흐름으로 되어 이 땅에서는 우리 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형성되었다.

이 모든 것은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활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

지난 6년간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어난 이 거창한 사변들은 위대한 선군정치로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 주시었으며 한없이 넓은 도량과 뜨거운 민족애로 7천만 겨레를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이끌어 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올바른 노선과 정력적인 영도가 있어 남북사이의 모든 대화와 접촉이 「우리 민족끼리」이념밑에 진행되고 교류협력사업들도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데로 지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투철한 자주사상과 확고한 통일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철의 신념과 뛰어난 정치실력, 정력적인 영도에 의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의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남북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새로운 획기적 전변이 일어날 수 있었다.

온 겨레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위대한 선군정치로 자주통일시대를 열어 주시고 빛나는 승리의 길로 이끌어 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신 무한한 민족적 자긍심을 안고 장군님의 영도따라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실현할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와 그 주구들의 반통일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며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 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의 근본핵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민족자주정신이다.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민족운명개척의 좌우명으로, 조국통일의 생명선으로 확고히 거머쥐고 나가야 한다.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는 오늘 「우리 민족끼리」는 우리 민족의 생존방식이며 자주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한 유일한 출로이고 민족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강위력한 무기이다.

각계 민중은 사상과 정견, 재산의 유무를 초월하여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민족공동의 이념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모든 것을 복종시켜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반대하거나 거세하려는 시도에 대해 추호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루자면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거족적 진출이 날로 강화되는데 극도로 당황망조한 미국은 부당한 조건과 구실을 내대며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가로막고 민족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들을 규합하여 남북대결과 전쟁책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른 바 「북핵문제」를 구실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의 횡포한 간섭과 방해책동을 저지, 파탄시키지 못한다면 우리 민족은 화해와 단합, 통일은 고사하고 돌이킬 수 없는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

전 국민은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을 한사코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지배와 간섭, 무분별한 전쟁책동을 짓부숴 버리기 위한 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가 대세로 되고 있는 오늘 동족을 적대시하는 반통일악법인 「보안법」은 더 이상 존재할 명분이 없다.

각계 민중은 「보안법」을 완전히 철폐하기 위한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하며 「보안법」에 의해 구속된 통일애국인사들의 석방과 범민련 남측본부, 한총련 등 통일운동단체와 인사들의 활동의 합법화를 실현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보수세력들을 규합하여 우리 민족의 통일진군을 가로막고 남북관계를 6.15시대이전으로 되돌리려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반통일세력들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야 한다.

현시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것은 자주통일, 반전평화, 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을 계속 줄기차게 벌여 나가는 것이다.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층 단체들과 민중들은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우고 여기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북과 해외동포들과의 굳건한 연대연합을 실현하고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이북만이 아니라 이남까지도 포함한 온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이며 진정한 평화수호력이다.

전 국민은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고 이북의 막강한 군력이 있기에 이 땅의 평화가 보장되고 자주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이 담보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옹호해야 한다.

희세의 천출위인을 민족의 수위에 모시고 있기에 민족의 숙원인 자주통일은 확정적이다.

우리 민중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영도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 땅에 기어이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