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17 논평

 

지금 국민각계는 이 땅의 극우보수분자들이 민족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동을 백주에 자행한데 대해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광주에서 6.15공동선언발표 6돌에 즈음하여 민족통일대축전이 성대히 진행되고 있던 지난 6월 15일 서울에서는 어중이 떠중이 극우반통일보수분자들이 모인 국민행동본부의 주최로 6.15남북공동선언규탄대회라는 것이 열리는 판이한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전역군인단체들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은 6.15공동선언을 폐기하라고 핏대를 돋구면서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다 못해 인공기까지 불태우는 난동도 서슴없이 자행하였다.

극우보수분자들의 이같은 망동은 6.15를 계기로 광주에서 진행된 민족통일대축전분위기를 흐리고 날로 높아가는 온 겨레의 통일지향을 가로막아보려는 역사의 오물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 낳은 역겨운 추태로서 온 국민의 조소와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반6.15집회에서 반민족, 반통일열기를 고취한 자들로 말하면 일찍이 미국이 쥐어준 총부리를 동족의 가슴에 돌려대고 반북, 승공통일의 1선에 섰던 전쟁광들, 민족반역자들이다.

이런 반역의 무리이기에 이자들은 지금껏 미군철수반대시위에 앞장섰고 북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북의 국기까지 수차 소각해 왔으며 오늘날에는 감히 6.15공동선언까지 규탄하면서 남북관계를 냉각상태에 빠뜨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6.15날에 감행된 극우보수세력들의 반북, 반통일광기의 배후에는 한나라당이 있다.

극악한 반통일집단인 한나라당은 지금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어중이, 떠중이 보수분자들을 규합하여 반북, 반통일책동에로 적극 부추기고 있으며 다음 기 정권을 강탈하고 6.15시대를 가로막으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도 한나라당은 6.15대축전에 참가한 북대표단을 걸고 들면서 통일대축전분위기를 해치려고 분별없이 돌아쳤다.

현실은 한나라당과 같은 극우보수세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6.15공동선언의 이행과정이 결코 순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평화와 통일, 진보와 개혁을 바라는 각계 민중은 반미, 반보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6.15전쟁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강력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