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5 논평

 

이북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14일 미국은 오산미공군기지에 「U-2 S 블록 20」형 고공전략정찰기를 배비하였다.

이번에 새로 배비된 「U-2」고공전략정찰기의 개량형으로서 미국은 앞으로 이미 들어와 있는 3대의 「U-2 S 블록 10」형 정찰기들을 모두 이것으로 교체할 기도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이 이 땅에 최신형 고공정찰기를 끌어들인 것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의 계단식확대로서 긴장한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며 온 겨레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 넣으려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된다.

미국은 앞에서는 6자회담과 이 땅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면서도 뒤에서는 매일같이 전략 및 전술정찰기들을 동원하여 북의 전략적 대상물들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벌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인 「림팩-2006」합동군사훈련을 벌여 놓았고 최근에는 북의 「미사일발사」를 떠들며 「선제공격가능성」까지 운운하는 등 이 땅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현실은 미국이 떠드는 「대화」와「평화」란 저들의 침략적 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기만에 찬 면사포에 불과하며 북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범죄적 기도에는 자그마한 변화도 없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오늘의 긴박한 상황은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반미자주의식을 가지고 일치 단합하여 미국의 날로 노골화되는 북침전쟁기도를 단호히 저지분쇄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민은 이 땅에 핵재앙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맞서 거족적인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미국은 우리 민중의 반미의지를 똑바로 보고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즉각 중지하여야 하며 고공전략정찰기를 포함하여 모든 전쟁장비들을 걷어가지고 이 땅에서 물러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