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침략적 전초기지로 삼고 이북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이 날로 노골화되고 있다.

최근 미국은 다기능최신정찰장비를 갖춘 「U-2 S 블록 20」형 고공전략정찰기를 오산미공군기지에 새로 배치하였다.

미국호전집단은 이미 이 땅에 배비되어 있는 3대의 「U-2 S 블록 10」형 고공전략정찰기들도 모두 이것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지금 미국은 앞에서는 6자회담과 「평화」에 대해 떠들면서 뒤에서는 전략 및 전술정찰기들을 동원하여 북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악랄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한달사이에만도 220여차에 걸쳐 북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벌인 것을 보아도 미국의 발악적인 북침전쟁도발광증이 어느 지경에 이르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다.

지금 미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유사시」를 운운하며 다국적 북침전쟁연습인 「림팩-2006」합동군사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여 놓으며 북에 대한 선제공격폭언까지 마구 해대고 있는 때에 대북공중정탐행위를 더욱 강화하면서 최신형 고공전략정찰기까지 이 땅에 끌어들이고 있는 목적은 명백하다.

그것은 정세를 극단한 전쟁접경에로 몰아감으로서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데 있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국의 침략과 전쟁을 반대배격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일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반미반전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6.15자주통일시대를 고수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

이 땅을 불법강점한 미국은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악랄하게 벌이는 것으로 6.15통일시대를 엄중하게 위협하고 있다.

우리 민족끼리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여 통일에로 나가는 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미국은 긴장격화와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미국은 6.15공동선언채택 이후에만도 「작전계획 5027-04」를 비롯한 각종 북침전쟁각본을 짜놓고 끊임없이 수정보충하면서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여 놓았다.

그리하여 6.15이후 시기에도 민족의 평화는 항시적인 위협을 받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진행하는 대화와 협력사업에 커다란 장애가 조성되군 하였다.

우리 민족에게 핵전쟁의 참화를 덮씌우려는 미국의 책동은 지금 위험계선을 넘어서고 있다.

전쟁과 평화는 양립될 수 없다.  침략과 전쟁도발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는 속에서는 평화가 보장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평화와 안정, 우리 민족끼리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기 위해 침략전쟁도발의 기회만을 노리는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민족민중운동단체들과 각계 국민은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오늘의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물론 전체 우리 민족이 핵전쟁의 재난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반미, 반전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한다.

미국의 침략과 핵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국민의 사활이 걸린 애국투쟁이다.

북을 겨냥한 미국의 핵전쟁책동은 곧 이 땅을 포함한 전영토를 핵참화속에 몰아 넣으려는 민족멸살책동이다.

현대전에서는 전후방이 따로 없고 미국에 의한 핵참화는 남과 북에 다같이 덮씌워지게 된다.

강도적인 세계지배전략실현에 광분하는 미국호전세력에게 있어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다.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제물로 삼아 미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려주고 저들의 일극지배질서를 수립하려는 것이 바로 미국의 속셈이다.

우리 국민은 이것을 똑똑히 알고 이 땅에서 핵전쟁을 막고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반미, 반전투쟁에 결연히 나서야 한다.

평화가 없으면 생존권도 지킬 수 없고 조국통일과 민족의 장래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와 불타는 애국심을 가지고 반미, 반전투쟁을 더욱 강도높게 전개하여야 한다.

미군철수, 미군기지철폐투쟁을 반미, 반전투쟁의 기본목표의 하나로 삼고 보다 완강하게 전개하여야 한다.

미군철수, 미군기지철폐투쟁은 이 땅에서 침략자들과 전쟁장비들을 몰아내고 민족의 평화와 자주권을 보장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장장 60여년 동안이나 이 땅을 강점하고 주인행세를 하는 양키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은 몇몇 선각자들의 투쟁이나 호소로서는 결코 성과를 거둘 수 없다.

사생결단의 의지를 가진 광범위한 국민대중의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서만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통일을 성취할 수 있다.

우리 국민에게는 미군철수를 비롯한 반미투쟁에서 오만한 미국을 전율케 한 자랑스러운 전통과 경험이 있다.

운동단체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이런 경험을 살려 전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경향각지에서 미군철수, 미군기지철폐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벌임으로써 미군이 이 땅에 발붙일 곳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

당면하여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투쟁을 전지역적 범위로 확산시켜 전국민적 대중투쟁으로 만들어야 한다.

반미, 반전투쟁을 힘있게 벌이는데서 중요한 것은 이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는 것이다.

이북의 선군정치는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각계 국민은 이북의 선군정치가 미국을 비롯한 침략의 무리들에게는 섬멸적 타격을 안기지만 우리 국민의 생명재산은 보호하는 참다운 민중적 정치라는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그것을 적극 받들어야 한다.

미국의 악랄한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우리 국민의 투쟁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 있지만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반미운동단체들과 각계 국민은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저지분쇄하기 위한 반미, 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 올려 자주롭고 평화로운 통일된 세상을 하루빨리 안아와야 할 것이다.